Moien (Hello) Friends, 👋

안녕하세요!

룩셈부르크 친구 여러분,

지난 3월 16일 룩셈부르크에서는 아주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인구 대비 6·25전쟁 최다 파병국인 룩셈부르크의 참전용사 2인의 묘지가 영구 보존되는 행사였습니다. 

20대 꽃다운 나이에 전사하셨기에 후손이 없어 영영 잊힐 뻔했던 분들입니다.

로져 슈튀츠 (Roger STÜTZ)와 로버트 모레스 (Robert MORES)님은 모두 두 차례에 걸친 한국전 파병에 지원하였고, 

두번 째 파병시, 한국에 돌아와 싸우다가 전사하신 것입니다.

아들을 전쟁터에서 잃은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떠셨을까요…

우리가 누리고 있는 이 자유 뒤에 가려진 희생과 피흘림을 마음에 새기고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최근 있었던 한국-룩셈부르크 관련 뉴스를 전달 드립니다.

룩셈부르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